인생 고비마다 두려움을 극복하며 삶을 가꾸어 간 아바드의 여인, 룻을 살펴보겠습니다.

[1] 룻과 나오미

룻과 시어머니 나오미는 남편들이 죽고 나오미 고향인 유다로 돌아가게 됩니다. 룻은 나오미의 하나님이 출애굽의 하나님이심을 믿고 나오미를 따랐을 것입니다.

[2] 결단 후 펼쳐지는 인생

베들레헴에 온 룻은 모든 것(사람, 언어, 율법이라는 사회 법과 시스템, 생계문제 등)이 생소하고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율법의 사회적 배려 아래 보아스라는 친족의 밭에서 이삭을 주워 생계를 이어갑니다.

이 일로 인하여 관계가 발전된 보아스와 룻은 결혼하게 됩니다. 룻은 합법적으로 빈곤에서 건져주고 가정의 명예까지 회복시켜주는 하나님의 법(고엘 제도 – 기업을 무름)의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3] 두려움을 넘어 약속의 삶으로

만일 나쁜 사건이나 나쁜 사람이 우리 상황 속에 개입되면 두려움이 일어납니다. 이어서 두려움은 더 나쁜 상상과 시나리오를 지어내곤 합니다.

두려움에 휘말리는 것은 사람의 연약한 습관입니다. 이것은 자신 뿐 아니라 주변에도 부정적 영향을 줍니다.

그러나 룻은 모든 과정의 두려움 속에서도 적극적인 순응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붙듦으로써 두려움을 극복해냈습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두려움이 일어나는 정황을 만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 죽음을 두려워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사랑에 의지하며 이겨 내시고 우리 또한 주님의 사랑 안에서 두려움을 이겨 내길 원하십니다. 두려움을 쫓아내는 하나님의 사랑의 승리를 경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나눔의 질문]

1. 룻을 통해 내가 배우는 인생의 영적 교훈은 무엇입니까? 룻을 생각하며 자유롭게 말해봅시다.

2. 두려움은 거의 모든 인간 문제의 근원입니다. 이 말에 동의하시나요? 나의 삶에서 발견한 두려움의 이슈가 있다면(있었다면) 나누어 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