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예수님의 형제)는 온전한 인간됨의 길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 주제들을 독립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1] 야고보서 구성

1장: 도입; 2-5장: 본론

1:22-25에서 ‘완전한 율법 곧 자유를 주는 율법’(v.25, 2:12 참고)은 구약이 아닌 복음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의 으뜸은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입니다(2:8).

2~5장은 차별과 부와 말에 대한 경고, 참 믿음과 인내와 기도를 격려하며 하나님께 가까이 하라는 가르침 등을 담고 있습니다.

 [2] 주요 주제

(1) 2:1~13 차별과 사랑

차별은 자유하게 하는 법(1:25)에서 어긋나게 하고, 참 자유를 잃게 하고, 경직된 죄성을 드러내는 행위입니다.

(2) 2:14~26 참 믿음

참 믿음은 말만 하지 않고 손을 뻗치는 것입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통합적 인성을 통해 사람을 온전하게 합니다(창조의 목적).

(3) 3:1~12 말

사람의 말이 선한 것을 창조하지 못하는 이유는 말 속에 정죄, 비판, 염려, 불안, 부정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창조적 말은 하나되게 하고, 상대의 존재감을 인정해주는 말입니다.

(4) 4:13~18 참된 지혜와 거짓 지혜

하나님의 지혜를 얻으면 성품의 성숙이 일어나는 축복을 가져옵니다.

(5) 5:7~11 인내와 기다림

주님의 역사를 기다리는 과정을 성령과 동행하면, 삶 속에 숨겨놓으신 가치를 찾는 기대를 갖게 됩니다. 이것은 의미 있는 축복의 길입니다.

<결언> 자유하게 하는 말씀을 실행하는 믿음의 길로 나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생각해봅시다>

1. 자유케 하는 율법(v.25)은 무엇을 구체적으로 의미합니까?


2. 나의 믿음을 점검해 봅시다. 참 믿음은 무엇입니까? 참 믿음을 갖기 위해 무엇에 애쓰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