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는 남녀가 사랑하여 한 몸을 이룸으로 시작되는 가족의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1] 크리스찬 남편의 고민

현대사회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가장들은 가족의 경제적, 사회적 안정을 우선시 하는 것이 대부분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것과 또한 중요한 것은 사랑의 소통과 돌봄입니다.

어떤 남편 집사님은 이것을 깨달은 계기가 소통의 부재로 고통받고 있던 아내가 자기 마음에 깊이 느껴졌을 때였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가정은 자기 방식의 사랑의 길만으로는 충만해질 수 없으며, 또한 열매를 맺기까지 남편과 아내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알게 됩니다.

[2] 가정의 회복의 길

가정의 본질적 핵심: 어떻게 하나됨을 이룰 것인가? 이것을 위해 진지한 헌신이 요구됩니다. 그런데 이것이 어렵습니다. 인간이 타락하여 이기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거듭난 사람은 자기 이기심과 싸우며 주께 의탁하며 매달립니다. 하나됨을 향한 첫 걸음입니다.

<아담의 이야기>
아담은 금단의 열매를 먹고서 내면에 부정적 감정들을 느낍니다. 벗은 것에 대한 부끄러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 잘못에 대한 변명와 분노... 그리고 아내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불편함을 느낍니다.

결국 하나님은 심판의 말씀을 주십니다(3:17~19). 이 말씀을 묵상하며 영혼의 눈이 열렸는데, 아내의 본질을 재발견하고 하와라고 이름을 붙이게 된 것입니다(3:20).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신 첫 구체적 사명은 동물들 이름 짓기 였습니다. 이 일을 위해 피조물의 속성과 특징을 발견하는데 훈련된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이 적용되어 아내의 본래의 속성과 위상을 발견하고 하와라고 부르며 높여주게 되었습니다.

주의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내 힘과 방식으로 가정을 가정답게 이끌 수 없습니다. 남편과 아내들이 회복해야 할 첫 단계는 배우자의 귀한 본질과 위상을 재발견하는 일입니다. 이를 통해 복되고 은혜 넘치는 가정으로 나아가시길 축원합니다.

<나눔의 질문>

1. 현대 사회 속에서 내가 생각해온 남편과 아내의 중요성은 무엇이었습니까?

2.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여 멀어진 관계에서 화목으로 전환이 일어나게 한 것은 무엇입니까? 이것이 우리에겐 어떤 의미를 던져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