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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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드의 사람들 (2) -삶의 주인을 찾다 (출3:12)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1-17 14:49
조회
241
이스라엘은 출애굽 후 삶의 참 주인이신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예배를 드립니다.

[1]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
하나님은 모세에게 당신의 심정을 털어놓으며(3:7-9) 백성들이 드릴 예배를 계획하셨습니다.

예배는 출애굽의 구원자, 가나안 여정의 인도자, 공급자, 보호자가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행위입니다. 본문의 ‘예배하다’ = ‘아바드’(개역개정 - ‘섬기다’).

이제 이스라엘은 완벽한 대조를 경험합니다. 이 전에는 압제/고통 속에서 바로를 섬겼다면, 이제는 자유/희망 속에서 하나님을 섬깁니다. 즉, 예배의 대상(삶의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2] 정확하게 우리에게 일어난 일
예수님이 하나님을 알게 해주셔서 우리는 그분께 삶을 의탁하며, 고백과 찬양을 올려드리는 예배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배자의 삶에서 경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1) 바로(세속)의 방식과 구조 속에 더 이상 머물지 않습니다. 바로의 체제는 힘과 조종 욕구로 짜인 방식과 틀과 특정 이념을 내세웁니다. 그러나 예배 드리는 ‘산’에서는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로서 사랑과 순종을 향한 자유의 길을 열어줍니다(고후3:18).

(2) 에덴에서 아담을 넘어뜨린 뱀: i. 눈이 밝아지고, ii.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것(창3:5).
사람은 눈이 밝아지면 다른 사람을 비판합니다. 열매를 먹은 아담의 눈이 밝아져 생각난 핑계는 하와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한편 예수님은 눈이 밝아야 한다고 하십니다(마6:22). 밝은 눈의 바른 역할은 자기성찰과 전인적 성장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누구도 하나님처럼 되고 싶다고 말하지는 않지만 종종 하나님처럼 행하기를 원합니다. 자기 뜻대로 안 되면 분노와 회의를 느끼고 하나님처럼 안 되어 속상해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너끈히 이길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고백과 찬양의 예배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삶의 참 주인을 예배하는 아바드의 사람들로서 영적 승리가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나눔의 질문들>
1. 당신이 지금까지 생각해온 예배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오늘 함께 본 내용에 비추어볼 때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2. 내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처럼 되는 것에 관한 말씀은(창3:5) 인간 본질의 왜곡을 보여줍니다. 이 두 문제에 대한 극복의 길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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