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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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드의 사람들 (3) - 신뢰를 회복하다 (창22:15-18)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1-24 13:47
조회
228
에덴에서 아담이 잃어버린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아브라함은 믿음의 여정 속에서 회복했습니다. 신뢰는 아바드(창2:15)의 삶을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내적 자질입니다.

[1] 잃어버린 신뢰

아브라함은 75세 때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가나안으로 이주하여 살다가 이삭을 바치는 인생 절정의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담은 선악 열매를 먹음으로써 하나님과 신뢰 관계가 끊어졌습니다(영적 죽음).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삭을 바치라는 말씀에 순종하기를 선택했습니다. 영생의 의미를 알았고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입니다.

인생과 세상에는 신뢰해야 할 대상인 하나님이 계십니다. 이것이 창조의 원리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아도 될 사람은 없습니다.

[2] 아브라함 안에서 회복된 신뢰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에서 믿음 없는 행동도 했고, 믿음과 용기에 찬 행동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행동과 별개로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다는 말이 성경에 세번 나옵니다.

i. 창15:6 자손에 대한 약속을 믿을 때
ii. 롬4:22 100세에도 아들을 주시겠다는 말씀을 믿을 때
iii. 약2:21 아들을 제단에 바칠 때

본문은 아들을 제물로 바치려는 때에 천사가 행동을 중단시키고, 하나님이 그 행위를 칭찬하며 축복을 맹세하시는 장면입니다. 성경에서 ‘의롭다함’은 두 가지 측면에서 나타납니다.

i. 법정 개념 – 죄 없이 여겨준다는 뜻(이신칭의).
ii. 관계성 개념: 관계에서 발생하는 의무와 행동을 신실하게 행할 때 의롭다 하심(이행칭의).

신뢰는 주님께 전폭적으로 맡기고 힘입는 것을 뜻합니다. 아담은 열매를 먹지 말라는 말씀을 경히 여기고 하나님처럼 되고자 했지만, 아브라함은 아들을 드리면 다시 살려서 돌려주실 것이라는 신뢰를 보였습니다(히11:19).

아바드의 삶은 신뢰라는 내적 자질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내적 자질이 성도님들 안에 잘 갖추어지길 축원합니다.

<나눔의 질문>

1. 오늘 내용을 보면서 아담이 잃은 것과 아브라함이 회복한 것을 정리하여 말씀해 보세요.
2. 아브라함으로부터 배울 것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면 어떤 축복이 열릴 것 같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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