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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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9-마지막) - 유업의 땅에서 참된 삶을 (수24:21-24,31)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9-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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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는 세겜에 모인 백성들에게 주는 고별설교 속에서 하나님을 섬기라는 권면을 남깁니다.

[1] 유업의 땅의 역사적 배경
24:3~13에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고 주신 땅의 배경을 설명합니다.
- 유프라테스 강 쪽에서 살던 아브라함을 가나안 땅으로 부르심.
- 이삭의 아들 에서에게는 세일산을 주었고 야곱에겐 가나안 땅을 약속
– 500년쯤 후 요단강 동편과 가나안 땅을 주심  약속의 성취

본문에서 백성들이 모인 세겜은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서 첫 예배를 드렸던 곳입니다(창12:6). 이제, 백성들이 조상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이 땅을 주심으로서 성취하신 감격 속에서 언약을 새롭게 각인하는 갱신의 시점에 선 것입니다.

[2] 결의를 다지는 백성들
여호수아는 하나님을 진실하게 섬기라고 합니다. 또한 가나안 땅에 남아 있던 이방신에 관련된 물건들도 모두 버리라고 권면합니다. 이에 그들은 뜻깊은 결단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3] 하나님을 섬기는 삶
하나님을 섬긴다는 뜻이 무엇일까요? 부정적 측면에서는 우상숭배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 적극적 측면에서 본다면,

주님을 ‘섬기다’ = 아바드(히)

창2:15 하나님께서 아담을 에덴에 두시고 그 땅을 경작하고(가꾸고) 지키라고 하셨는데, ‘경작하다’ = 아바드

모세를 이집트로 보내실 때 ‘이 백성을 이집트에서 이끌어낸 다음에 너희가 이 산 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게 될 때에...”(출3:12) ‘예배하다’ = 아바드

아바드의 참 뜻은 창조주로부터 받은 소명 의식과 관계가 있습니다. 잘 하고 못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삶을 주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힘쓰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제 이스라엘에게는 가꾸어야 할 가나안 땅이 삶의 자리인 것처럼 우리에겐 가정, 교회, 학교와 직장이 중요한 삶의 자리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사랑과 화목의 목적과 방식을 기억하며 주신 일에 수고할 때, 삶의 기쁨과 보람을 발견하게 됩니다(전3:22참고).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길입니다.
이렇게 섬기면 따라오는 축복은 하나님이 주신 현재 삶에 대한 긍정이 일어나고 새로운 시야가 열리고 새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가나안1세대는 이러한 아바드의 측면에서 주님을 잘 섬겼습니다(본문 31절, 삿2:7).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들도 가나안1세대와 같은 믿음의 세대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주님을 잘 섬기시는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나눔의 질문>
1. 주님을 섬긴다(아바드)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위에서 소개한 내용을 적용하여 보세요.
2. 최근에 주님을 섬기다가 삶의 기쁨과 보람을 발견하는 때가 있었다면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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