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단강 동편에 정착한 지파들 이야기와 전쟁 승리의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1] 요단강 동쪽 지파들
모세가 시혼(헤스본)과 옥(바산)을 물리쳐서 요단강 동편 지역을 장악했습니다. 이에 르우벤과 갓 지파는 모세에게 자기들이 목축하며 살도록 이 땅을 달라고 요청합니다.

모세는 그들의 가나안 전쟁의 참여를 확인하고 이 두 지파와 므낫세 지파(반)에게 분배해주어 요단강 동편도 이스라엘의 정착지가 되었습니다.

[2] 유업을 얻는 신약성도의 영적 전쟁
오늘 날 성도는 땅을 위한 전쟁이 아니라, 하늘의 가치가 담긴 유업의 상을 얻기 위해 영적 전쟁을 싸웁니다(‘믿음의 선한 싸움’(딤전6:2)). 이 싸움의 내용은 선을 행하고, 좋은 일을 하고, 베풀고, 나누어 주는 것이며 이것이 참된 생명(유업)을 얻는 길입니다(딤전6:18-19).

참된 생명은 선한 싸움을 하는 것이 사랑의 길임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정죄없이 죄와 싸우면서도 하늘의 참된 생명을 얻는 삶에 몰두합니다(요10:10참고).

[3] 참 왕이신 하나님
12장은 모세와 여호수아가 무찌른 인간 왕들을 열거합니다. 이제 가나안의 새 왕은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왕이신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다스리는 권세를 주셔서 에덴을 가꾸고 지키게 하셨듯이, 이스라엘에게 다스리는 권세를 주셔서 가나안 땅을 가꾸고 지키게 하셔서 창조의 목적을 이룰 것을 기대하십니다.

창조의 목적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냄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여 성취합니다. 서로 사랑하며 참된 생명을 누리며 주변 나라에 이르기까지 유업의 삶을 증거합니다(선교).

유업을 얻는 성품과 방식을 터득하고 확신하며 삶을 나누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나눔의 질문>
1. 이스라엘이 싸운 여호와의 전쟁과 신약 성도들이 싸우는 믿음의 선한 싸움의 차이점을 말씀해 보십시오.
2. 우리는 하늘의 가치가 담긴 생명을 받았습니다. 이것을 확신하고 누리기 위해 내가 애써야 할 점은 무엇입니까? 창조 목적의 성취의 길에 비추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