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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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비유 (16) - 불의한(민첩한) 청지기 (눅16:1-13)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0-19 14:5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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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민첩하게 대처한 청지기에 대한 비유 말씀을 통해 재물과 영적생활에 관해 살피겠습니다. 


[1] 청지기 생각의 전환


청지기는 주인의 재물을 낭비해서 해고를 당하게 되자 주인에게 빚진 자들의 채무를 감해주어 자신의 후생을 도모합니다. 주인은 이것을 보고 칭찬해주었습니다(8절 ‘지혜롭다’). 자신의 남은 인생에 돈이 아니라 사람이 중요함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는 주인이 어떤 관용의 사람인지를 알았기 때문에 이렇게 행했습니다. ‘빛의 아들들’인(8절)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보다 정확하게 안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이 주로 잘못을 지적하며 따지고 판단하는 분으로 오해했습니다.


[2] 작은 일에 충실한 것


주님이 덧붙인 말씀들을 보면,
9절.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어라,
10-11절. 작은 일에 충실한 사람에게 참된 것을 맡기신다.


불의한 재물이란 나쁜 짓을 해서 번 것이 아니라, 세상이 추앙하는 가치로서 돈(맘몬)을 의미합니다. 그런 돈이지만 잘 사용하여 친구를 사귀라는 것입니다. 


청지기가 행한 일은 작은 일에 충성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면 참된 것을 맡기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함께 이루어가는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의미합니다.


돈은 본래 하나님의 소유이지만 맡겨 주셨으므로 본문의 청지기처럼 사람을 가까이하는데 쓰고, 더 나아가 참된 일을 위해 쓸 줄 알아야 합니다.


<맺음>


주님은 청지기를 칭찬하셨고, 하나님을 엄격한 분으로만 알고 있는 ‘빛의 자녀들’보다 지혜롭다고 평가하셨습니다. 불의한 청지기보다 한 수 더 뛰어넘는 영적 생활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나눔의 질문>


1. 불의한 청지기가 잘했다고 칭찬받는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2. 재물에 관한 당신의 생각은 무엇입니까? 무엇이 영적으로 바른 재물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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