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자료

목양 자료

예수님의 비유 (24)- 좁은 문, 좁은 길 (마7:13-1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2-21 16:01
조회
142

예수님께서는 하향적으로 지향하는 좁은 문, 좁은 길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생명의 길이라는 것입니다.


[1] 좁은 문, 좁은 길


넓은 문은 성공을 위해 세상이 동의하는 상향적 세속방식을 뜻합니다. 핵심은 자기중심성.


‘좁은’ = ‘협착한’(헬: ‘스테노스’ à ‘stenosis’(협착증)) 어려움과 방해가 있는 상태인데, 이 속에서도 예수님을 드러내는 것까지 포함합니다(마5:10-11참고). 이것이 생명의 길입나다.


두 길은 구약에서도 발견됩니다.


30:15, 19-20 생명의 길 =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따르는 것


생명의 길은 자동적/기계적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선택하여 가게 하십니다. 하나님과 동행을 선택/결정하면 주님 사랑과 말씀이 삶의 선물임을 발견하며 생명의 힘을 얻습니다.


 [2] 어려운 선택


구약의 예: 예루살렘 멸망과 포로


21:8”...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죽음의 길을 둔다”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포로로 잡아가는 바빌로니아에 투항하는 것이 생명의 길이라 하십니다.  그러니 평안하게 하실 거라는 거짓 선지자들의 말은 죽음의 길입니다.


투항이 생명의 길인 이유는 포로생활을 통해 하나님께서 징계와 교육과 안식의 목적을 이루고, 더불어 제국수명에 한계가 있음을 알리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결과, 생명의 길을 걷게 됩니다.


 [3] 우리가 선택할 생명의 길


지속되는 어려움과 고통이 하나님의 저주를 뜻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난 속에서 생명의 길을 선택하여 삶과 신앙이 더욱 견고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탄생부터 시작하여 십자가 죽음의 좁은 길 속에서 사랑의 생명의 길을 증거하셨습니다. 이것은 죄와 고난으로 점철된 세상에 새 희망의 시작이었습니다.


좁은 길 속에서 생명의 길을 발견하며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성도님들 되기를 축복합니다.


 <나눔의 질문>


1. 내게 닥친 고난의 좁은 길을 통해서 어떻게 생명의 길을 가겠습니까?

2. 고난 속에서도 생명의 길을 가면 기대할 수 있는 축복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요?
전체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