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꼭 필요한 옷을 걱정하지 말라 하시는 예수님은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으셨을까요?

[1] 걱정하지 말라

인간의 기본적인 것에 대한 걱정을 이해하시면서도 그 걱정을 넘어서기를 원하십니다.

영화로 차려 입은 솔로몬도 들의 백합화 하나와 같이 잘 입지 못했다고 말씀하십니다. 가장 부유했던 솔로몬의 옷은 무척 화려했을 텐데 하나님은 그보다 영화롭게 백합화를 입히십니다. 꽃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우리가 더 영화로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2] 무엇보다 존귀한 생명

예수님은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생명은(요17:2참고). 사람만이 아니라 식물과 동물에게도 있습니다. 이 생명은 모두 탄생-변화(성장)-사멸의 유한한 기간을 삽니다.

유한한 생명이 가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을 담아내고 아름답게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생명의 목적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입니다(사43:7읽음)

모든 생명은 하나님의 진선미(참됨/선함/아름다움)를 드러내고, 특히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드러냄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영광: 하나님의 속성이 드러남을 의미).

작은 풀, 꽃 하나가 아버지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비추며 하나님의 가치를 드러냅니다. 반면 솔로몬의 의복도 하나님을 의식하며 만들지만 돈으로 환산되는 가치로 귀결되며, 다른 것과 비교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니 들풀과 솔로몬 의복의 가치는 다른 차원의 가치입니다.

사람은 창조주께서 심어 주신 생명의 진리와 사랑을 삶과 사역을 통해 비추이며 영화로운 존재로서 존귀한 가치를 나타냅니다. 이 핵심이 흐트러지면 결국 무의미에 빠질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 사랑과 진리를 드러내며 영광 돌림으로 솔로몬의 영화보다 더 큰 주의 자녀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나눔의 질문>

1. 들의 백합화가 솔로몬이 입은 것보다 더 영화롭다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2. 나의 삶과 사역(돌보고 섬기는 일들)에서 중심에 회복되어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