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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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비유 (14) - 용서의 축복을 잃은 종(마18:23-35)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0-05 11:37
조회
105

하나님의 용서의 은혜를 놓친 종에 대한 비유를 통해 용서의 축복의 길을 살펴보겠습니다.


[1] 셈하는 왕


주인이 불쌍히 여겨 만 달란트 빚을 탕감 받은 종이 자기에게 100데나리온을 빚진 친구를 옥에 갇히게 했습니다. 주인은 이 소식을 듣고 노하여 그를 옥에 가둡니다(32-34절).


주님은 우리가 진심으로 자기 형제/자매를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그와 같이 하심을 강조하십니다(35절). 우리는 이미 용서받은 자녀이지만 용서하지 않을 때 용서의 축복을 잃는다는 뜻입니다(마6:14-15). 마치 용서받지 못한 사람과 같이 됩니다.


[2] 용서에 대한 이해와 훈련


용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필수 과정입니다. 용서의 전제조건은 자기 잘못에 대한 고백과 회개입니다. 따라서 잘못한 사람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용서의 사건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용서는 쌍방의 합의로만 이루어지며, 새로운 관계를 약속합니다.


용서의 때가 오기 전에 성도가 선택할 일은 나를 불쌍히 여기신 주님이 그도 불쌍히 여기심을 믿는 것입니다. 이 마음과 함께 인내와 지혜를 구하는 것이 용서를 준비하는 훈련입니다.


이 훈련 속에서 내 안에서 무능함, 갈등, 미움 등을 발견하며 내적 싸움을 싸운다면 영성의 실력자가 될 것입니다.


 [3] 용서의 사람 요셉


요셉은 형들의 모략으로 이집트 종으로 팔려갔습니다. 십 수년간 많은 고난을 당했지만 그는 훗날 형들을 용서합니다(창45:4후~8전, 창50:18후~21 읽음).


그의 고난은 용서를 준비하는 영적씨름의 과정이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어떤 일을 어떻게 하셨는지 확신했고, 자신의 영적 책무를 깨닫고 기꺼이 형들을 용서했던 것입니다.


용서의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나눔의 질문>


1. 용서는 쌍방 간에만 성립됩니다. 잘못한 사람을 용서할 때 용서받아야 할 사람과 용서해야 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2. 삶 속에서 용서를 하거나 받거나 한 경험이 있습니까? 그 경험은 나를 어떻게 변화시켰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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