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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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비유 (8) - 천국의 율법학자 (마13:51-52)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8-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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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제자들이 하나님 나라에서 감당할 책무에 관해 집주인에 비유하여 말씀하십니다.


[1] 천국의 율법학자


당시 율법학자(서기관)는 율법을 복사하고 가르치고 해석하고 보전했습니다. 이들은 율법이 최고 권위였던 이스라엘에서 사회/정치적으로 높은 지도층에 속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들이 씨름하던 율법을 완성하러 왔다(마5:17)고 하십니다.


그리고 천국의 율법학자(제자들)는 창고에서 새 것과 낡은 것을 꺼내 오는 집주인과 같다고 말씀합니다. 새 것은 복음의 말씀이고 낡은 것은 율법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복음과 율법을 잘 이해하고 살아 내기를 원하십니다.


[2] 새 것과 낡은 것


신앙생활에서 최고 권위는 예수님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당대의 최고학자)은 주님을 만나고 그 분만 알기로 작정했습니다(고전2:2). 그리고 그도 율법을 굳게 세운다고 말합니다(롬3:31).


율법을 세우는 방편은,


   i. 인용 – 예: 합2:4 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 -> 롬1:16


   ii. 재해석 – 레19:18 네 이웃(동족)을 네 몸처럼 사랑하여라- 롬13:9


   iii. 폐기 – 할례법, 절기법, 제사법 ...


이와 같이 천국의 율법학자는 옛 것과 새 것을 잘 수용하고 통합할 줄 알아야 합니다.


[3] 통합성을 갖추어야 할 제자들


구약과 신약은 물론 사람의 사고와 삶의 영역으로 통합성이 요구됩니다. 옛 전통과 새 물결, 다른 사상들, 문화, 인종 간의 통합은 진리를 살기 위한 중요한 문제입니다.


또한 사람의 내면의 불일치를 통합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부정과 긍정의 요소들(예: 슬픔/기쁨, 분노/평안, 느림/빠름, 등)을 만날 때, 편의에 따라 한쪽만 취하면 내면의 통합이 어렵습니다. 진정한 성숙(성화)의 길을 갈 수 없고, 삶을 굳게 세울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외부적 정황과 내면 안에서 진정한 통합의 길을 갈 때, 주님께서 자유와 평안을 풍성하게 부어 주실 것입니다.


<나눔의 질문>


1. 예수님 ‘당시의 율법학자들’과 ‘하늘 나라를 위해 훈련된 율법학자들’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나는 신약과 구약의 말씀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읽고 있습니까?


2. 나의 삶과 사회 속에서 통합되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말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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