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면,

첫째 ‘하나님은 사람에게 저렇게 대하신다’
둘째 ‘사람은 예수님과 같은 마음과 방식으로 사는 것이 옳다’를 알게 됩니다.

[1] 풍랑 속 예수님

(1) 예수님은 갈릴리 바다의 거친 바람과 바다를 잠잠케 하십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혼돈과 어둠과 공허 속에서 질서와 조화로(샬롬), 빛으로, 선한 것(긍정의 것)들을 채우심으로 창조하셨습니다(창1:2이하).

소용돌이 치는 혼돈의 바다 위에 계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이 수면(바다) 위에 운행하시는 모습과 중첩됩니다(창1:2) (바다 - 혼돈과 무질서를 상징).

(2) 또한 주님은 제자들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맹렬한 불안의 바람을 보고 제자들을 꾸짖으십니다(39절). 이것도 잠잠케 하십니다. 이에 제자들은 이분이 누구시냐고 묻습니다.

제자들이 본 예수님은 창조 때처럼, 혼돈과 무질서의 바람과 파도를 질서와 평화로 반전시키시는 창조주의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2] 믿음이 없느냐.

창조주를 믿는 믿음은 모든 상황을 질서와 조화(샬롬)로 바꾸시고, 빛으로 어둠을 몰아내시고, 선함과 참된 것으로 채우시는 것을 경험하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창조주이신 예수님은 우리의 구주와 주인이 되십니다. 이분은 우리와 함께 영광스러운 동행을 하시며 창조 때 이루신 역사를 우리 삶 속에서도 재현해 주십니다.

창조주이신 예수님이 오신 것을 믿음으로 함께 기뻐하며 따를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생각해봅시다>

1. 본문을 통해 예수님이 창조주 하나님이시라는 근거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습니까?


2. 나와 가정과 공동체의 여정에서 창조주 예수님의 은혜를 입은 적이 있습니까?
   아니면, 나는 지금 어떤 면에서 창조주 예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