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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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드의 사람들 (4) - 내가 누구인지를 알다 (창32:22-32)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2-01 00:29
조회
240
오늘은 야곱의 삶을 통해 어떤 하나님과 경험이 참 아바드의 삶을 살게 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1] 야곱의 일생
야곱은 형 에서의 발꿈치를 붙들고 태에서 나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속이는 자’, ‘대신 들어 앉은 자’). 야곱은 팥죽 한 그릇에 형의 장자권을 양도받고, 눈먼 아버지를 속여 형의 축복을 가로챕니다. 그리고 이 일로 에서가 살의를 품자 외삼촌 라반의 집(밧단아람)으로 피신을 갑니다.

그는 라반에게 이용당하며 20년간 힘들었지만, 네 아내와 열 아들과 딸 하나 그리고 많은 부를 얻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어 라반을 떠나 오른 귀향길에서 인생의 절정의 사건을 경험합니다.

[2] ‘네 이름은 이스라엘이다’
자기를 치러 온다는 에서의 소식에 야곱은 떨며 얍복강가에 홀로 남았는데, 어떤 이가 와서는 밤새 씨름하고 떠나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야곱은 그를 놓지 않습니다.

이름을 묻자, 야곱이라 답합니다. 속이는 자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그는 야곱이 ‘하나님과 사람과 겨루어 이겼다’고 하며 ‘이스라엘’(하나님과 더불어 힘을 얻어 강하게 된 자)이라고 부릅니다.

[3] 하나님을 만난 야곱은 어떤 ‘나’를 만났을까?
하나님을 만나면 자신을 새롭게 발견합니다. 야곱은 지금까지 속이는 자, 빼앗는 자라고 자신을 규정하며 살았지만 하나님은 이제 새 이름을 주십니다.

그러나 새 이름을 받았다고 좋은 일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었죠. 많은 환난이 닥쳤습니다(딸의 강간, 아들들의 살상, 라헬의 객사, 요셉의 실종...)

그러나 그는 훗날 이집트에서 황제를 만날 때 축복합니다. 일개 족장이 최고 권력자를 축복하는 권세는 하나님 형상을 회복하고 얻은 참된 다스림의 본분에서 온 것입니다(창1:28).

우리 인생에서도 야곱과 같이 하나님 안에서 참 나를 알고 아바드의 삶을 걷기를 축원합니다.

<나눔의 질문>
1. 씨름하는 야곱에게 일어났던 변화가 무엇이었는지 말씀해 보십시요. 나는 주님 안에서 정체성의 변화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2. 하나님을 만나면 인간을 향한 성경의 축복이 회복됩니다. 내게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면 어떤 축복이 따라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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