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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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7) - 농간에 대처한 이스라엘 (수9:1-6; 18-21)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6-15 09:35
조회
72
이스라엘은 회개하며 여호와의 전쟁을 감당하며 아이성을 취하여 남북으로 이어지는 요충지를 확보하였습니다.

[1] 주변 민족들의 반응과 기브온의 침투
주변의 민족들은 이스라엘을 두려워하며 연합하여 싸우기로 결정합니다. 그런데 이들 중 기브온 사람들은 여호수아를 속여서(4-6절), 이스라엘과 보호조약을 체결했습니다. 기브온의 농간에 넘어간 것입니다. 이에 대해 백성들은 지도부를 원망합니다(18절후).

[2] 이스라엘의 대책
여호수아/지도자들 때문에 헤렘을 못 지키게 되었습니다. 지도자들은 백성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합니다(19-21절). 그러자 회중은 이들 말을 받아들였습니다. 이 상황을 함께 지겠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공동체의 높은 영적 수준을 보여줍니다. 광야에서는 원망과 불평과 함께 늘 불화와 갈등이 따라왔고, 그 때마다 하나님이 개입하셔야만 종결되었습니다(공급, 질병, 재앙 등으로).
이번 사건을 통해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기브온에게 승리를 베푸십니다. 이 공동체를 기뻐하신 것을 시사합니다.

[3] 죄와 잘못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하나님은 죄를 싫어하십니다. 특히 교만한 자를 물리치십니다(약4:6).

이것을 지나치게 의식한 일부 신앙인들은 죄 짓지 않는 것이 신앙의 전부인 것처럼 여깁니다. 그러나 죄를 지은 자리, 또는 죄를 징계하신 자리에 있을지라도 끝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넘어설 때 신앙의 부요함을 만나 죄 지은 사람들을 품을 수 있고 그들의 실수를 함께 짊어질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와 지도부의 실책의 결과를 백성들이 함께 지고 가겠다며 받아주었습니다. 비난했다면 불화로 번질 수 있었지만 성숙하게 대처했습니다. 이로 인해 큰 유업이 획득됩니다(10장).
이것을 묵상하며 각자에게 주실 유업의 길을 터득하고 정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나눔의 질문>
1. 이스라엘은 국가적 농간을 어떻게 극복하였습니까? 만약 지도부의 말을 받아주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2. 죄에 대한 나의 시각은 어떠합니까? 형제자매의 죄의 결과라도 함께 짊어질 때 유업의 길이 열림을 믿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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