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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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8) - 이처럼 편들어 싸우신 주님 (수10:12-15, 40-43)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6-22 18:31
조회
86
여호수아서는 언약의 백성들이 어떻게 유업의 땅을 취하는지 다루는 책입니다. 오늘 말씀은 유업쟁취의 하이라이트입니다.

[1] 기브온의 요청과 이스라엘의 승리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중남부 부족들이 연합하여 기브온을 치기로 결정했습니다(수10:1-5). 이에 기브온은 여호수아에게 보호를 요청합니다.

연합군을 무찌르는데 시간이 필요한 여호수아는 태양을 멎게 해 달라고 외칩니다(12절후). 그 결과 대승을 거둡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유업을 주길 원하십니다.

[2] 하나된 공동체가 약속을 지킬 때
이스라엘은 하나되어 함께 짐을 지며 전쟁에 나셨습니다. 하나됨은 하나님 뜻을 이루는 최적의 영적 환경입니다. 그러면, 백성들은 생명의 힘을 얻어 유업을 쟁취합니다. 바울은 이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라고 말했습니다(엡1:3).

바울은 공동체의 하나됨을 강조했습니다(빌1;27; 2:2-5). 다른 사람의 일을 돌보아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 짐을 져주므로 그리스도의 법이 성취됨을 말합니다(갈6:2). 기브온 보호의 의무를 백성들이 함께 지는 것은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는 구약의 예표적 길이었습니다.

[3] 더욱 더 기대되는 유업(하늘의 신령한 복)
전쟁 종료를 위해 태양/달까지 멈추게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하셔서 유업의 땅을 주고 싶어 하셨고, 이와 같이 우리에게도 영적 전쟁을 통해 하늘의 신령한 복(유업)을 주고 싶어하십니다.

복을 얻는데, 우리의 성품/말/태도가 변수가 됩니다. 따라서 자신을 잘 가꾸어 서로 짐을 져주며 화목할 때 소명을 감당할 능력을 얻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뜻을 이루십니다.

가나안 땅에서 공동체 성숙의 진수인 하나됨을 이룬 이스라엘을 본받아 우리 교회도 서로의 짐을 져주는 유업의 공동체 되기를 축원합니다.

<나눔의 질문>
1. 공동체/가정이 하나되어 화목한 것이 어떤 의미에서 중요한지 말씀해 보세요.
2. 여호수아서를 보면서 하늘의 복(유업)을 누리는 길을 보고 있습니다. 이 누림을 위해 하나님과 주파수를 맞추어야 할 내적자질의 측면이 있다면 말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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