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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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비유 (28) - 어린아이와 천국 (마18:1-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2-15 13:16
조회
83

예수님은 어린아이의 순진함이 아니라 자기를 낮추라는 의미로 말씀하십니다(본문4절).


 [1] 신약의 어린아이 비유


<부정적 의미> 바울은 어린아이를 영적 미숙함에 비유합니다(고전13:11). 어린아이의 한계는 온전한(통합적인) 안목과 이해력을 가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긍정적 의미> 하늘 나라는 어린이들의 것입니다(마19:13-15). 부모를 신뢰하고 그것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속성을 시사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존하는 가운데 내재된 자기 힘을 선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눈으로 보며 자유하고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2] 낮아짐의 의미


하늘 나라에서는 어린아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 가장 큰 사람이라고 말씀합니다(1-4절).


제자들은 세속적 방식으로 하늘 나라에서 높은 자리를 원합니다. 우리도 예수 믿고 누가 가장 성공하고 능력을 얻는지 묻곤 하죠. 영적 단어를 쓰면서 여전히 세속적 방식으로 생각합니다.


자기를 낮추라는 말씀은 힘과 특권을 우선시하지 말고, 주님의 돌봄과 공급과 사랑을 구하고 의지하라는 의미를 담습니다. 불가피하게 인간의 성장 과정에서 힘의 매력을 보고 추구하게 되지만, 주님의 사랑을 만나 세속적 힘의 방식과 목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것은 귀하고 아름다운 주님 사랑을 경험함으로써 가능합니다.


세상은 힘과 특권을 추구하는 상향지향적 삶을 원하지만 주님은 하늘의 권세를 내려놓고 세상에 오셨고 더욱 낮은 십자가로 가셨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낮아지심을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따라 자신을 낮추는 삶을 선택하여야 하겠습니다. 세상의 힘과 특권을 목말라하는 삶을 넘어 진리와 사랑의 삶으로 나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나눔의 질문>


1. 일반적으로 말하는 어린아이의 특징과 예수님이 말씀하는 특징은 무엇이 다를까요?


2. 세속적 힘을 추구한 결과와 하나님 나라에서 참 힘을 추구한 결과를 말씀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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