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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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비유(33) -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 (마22:8-1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3-22 12:32
조회
69
오늘 비유는 마지막 심판에서 기준이 되는 혼인잔치의 예복의 의미에 대한 것입니다.

[1] 혼인 잔치의 의미

신약에서 혼인잔치는 예수님과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충만을 의미합니다.

어떤 임금이 아들 혼인에 이미 초청받은 사람들(유대인)이 잔치에 참여하기를 거부하자 그들의 도시를 불태웠습니다(예루살렘의 멸망). 그리고 누구든지 불러 자리를 채웠습니다(9절).

그런데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를 바깥 어두운 데로 쫓아냅니다. 예복을 안 입은 것은 주인을 모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예복과 뽑힌 사람

예복은 혼인잔치의 모든 경사를 누릴 수 있는 자격을 말합니다(축하와 감사와 희락과 교통과 나눔). 예복을 입는 것은 주인을 존중하며 잔치의 질서에 참여함을 뜻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부요함은 존중과 질서 속에서 누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새 질서를 따르는 일은 주님 뜻에 합당한 의로운 행위이며, 옛 삶의 자기 중심적 방식에서 벗어나 주님의 사랑의 방식으로 사는 것을 내포합니다(계19:7-8 ‘성도들의 의로운 행위’ 참조).

[3] 혼인잔치와 유업의 땅

출애굽 광야1세대는 시험이 닥치면 불평/원망을 앞세워 자기 주장대로 살았습니다. 가나안 유업을 이을 새 삶을 거부한 것입니다(= 예복을 거부). 그 결과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그러나 광야2세대는 가나안 민족들을 정복하여 유업을 받는 새 믿음의 길을 걸었습니다. 누구든지 믿음의 길 끝에는 기쁨의 잔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주님을 신뢰하고 존중하는 의로운 행위를 통해 얻게 됩니다.

주님 주시는 예복을 입고, 사랑과 존중과 새 질서의 삶을 믿음으로 선택하여 하나님 나라 안에서 삶의 질과 풍요를 누리는 유업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나눔의 질문>
1.   왜 예복을 입지 않으면 혼인잔치에서 쫓겨나는 것일까요?
2.   예복을 입고 혼인잔치에 참여하면 누릴 수 있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이것은 나의 신앙생활에서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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