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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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비유 (34) - 새 술은 새 부대에 (눅5:36-39)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3-29 14:40
조회
117
새 포도주(구원의 생명)를 새 부대에 담으라는 주님의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1] 생명(삶)을 담을 새 시대와 새 틀
구원의 생명은 옛 삶과 방식이 아니라 새로운 영적 환경, 즉 예수님 이후 열린 새 시대(성령이 지배하시는)와 새로운 말씀의 틀에서 바르게 성장합니다.

새 말씀의 틀은 예수님께서 특화시켜 주신 새 계명입니다(“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마22:37-40). 요한은 이것을 ‘서로 사랑하라’(요13:34)는 말씀으로 바울과 야고보도 ‘네 몸과 같이 이웃 사랑하라’는 말씀에 축약시켰습니다(롬13:9, 갈5:14, 약2:8).

[2] 유대교가 담을 수 없는 메시아의 사역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시키시려고 어떤 조항은 수정, 삭제, 확장, 초월하게 하십니다. 율법은 원래 선하지만 하나님 나라의 청사진 역할을 간과하면 율법주의에 빠져 율법의 완성자를 죽입니다

[3] 우리는 어떻게?
유대인들이 율법주의 안에서 산 것처럼, 우리는 옛 삶의 방식인 도덕주의와 완벽주의 안에서 살았습니다. 이 안에서 생명은 자라지 않습니다. 그러면 나는 새 시대와 새 틀의 말씀에 의존하고 있습니까? 나의 언어를 점검해봅시다.

도덕주의 완벽주의는 ‘좀 더 잘, 좀 더 많이, 좀 더 착하고 멋지게’ 살아야 함을 강조하며, 기저에서 당신은 인정과 칭찬과 사랑받기에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러나 새 시대, 새 틀의 방식 속에서는 존재를 받아주고 기다려줍니다. 비교의 결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새 계명에 입각한 삶은 이웃 사랑을 목표로 하므로 이로부터 능력과 축복을 피워냅니다. 강박에서 벗어나고 자유와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판단과 지적과 정죄의 말에 치우쳐 있습니까, 수용과 인정과 평안의 말에 치우쳐 있습니까?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담아 생명을 피워내는 삶으로 정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나눔의 질문>
1. 나는 도덕주의/완벽주의에 입각한 말과 새 계명에 입각한 말 중 어디에 치우쳐 있습니까?
2. 새 포도주를 헌 부대와 새 부대에 담을 때 대조되는 결과들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예수님이 주신 생명에 합당한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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