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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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비유 (19) - 기다리시는 아버지 (눅15:11-32)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1-09 17:00
조회
96

이 비유는 인간의 구원과 기다리시는 아버지에 대해 조명하고 있습니다. 구원받고 아버지를 알면 그분의 유업과 기쁨에 동참하게 됩니다.


 [1] 둘째 아들의 탕진과 귀향


멀리 떠나 탕진한 아들이 아버지께 돌아가 품군으로 받아 주시기를 바라지만(17-19절), 아버지는 오히려 환대하며 잔치를 베풉니다(24절).


이 아들은 아버지가 자기를 이토록 소중하게 여기시는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모든 것을 계획하며 기다렸습니다(구원하시는 하나님).


 [2] 맏아들과 야기된 갈등


맏아들은 아버지의 환대를 보고 화가 났습니다(29-30절). 부자 사이의 갈등은 아버지의 지나친 환대가 잘못되었다는 도덕적 판단 때문입니다. 이 아들 생각은 보편적으로 동의할 만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넘어서야 복음의 깊은 곳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우도 형도 아버지를 몰라서 기쁨에 동참하지 못했음에 착안하셔야 합니다.


[3] 하나님을 아는 지식


죄인이 돌아오면 하나님은 용서하고 기뻐하며 우대하십니다. 이것을 경험하는 사람은 자신과 타인과 하나님을 이해/공감/사랑하는데 눈이 뜨입니다.


그러나, 도덕 자체는 선할지라도, 도덕기준을 주장하는 한(도덕주의) 삶을 기쁘고 부요하게 하지 못합니다. 도덕주의는 율법주의/완벽주의와 같은 뿌리를 갖는데, 특징은 사람의 과오와 부족함에 대한 아쉬움과 불평입니다. 궁극적으로 어떤 관계도 약화시킵니다.


그러나 어떤 부족함이 있어도 가치 있고, 자랑스러운 존재로 받아준다면 본문의 아버지가 가진 은혜의 눈을 가진 사람입니다.


이것을 위해 인간적 기준을 적용하기 보다는 성령께서 인격적으로 드러내시는 하나님을 만남이 중요합니다. 이런 하나님을 알면 사람도 긍정으로 보게 되어 사람 또한 수용할 수 있습니다.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더욱 알아가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나눔의 질문>


1. 둘째 아들이 집으로 돌아오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는 아버지가 어떤 분이라고 믿었던 것 같습니까?


2. 맏아들은 아버지 집에서 모든 소유와 기쁨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그 원인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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