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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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비유 (20) - 두 아들 이야기 (마21:28-32)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1-16 14:46
조회
182

오늘 비유의 중점은 ‘누가 아버지 뜻을 행했는가’입니다. 당시 배경 가운데서 주님의 메시지는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침례 요한, 그리고 세리와 창녀들


예수님이 성전에서 제물을 팔고 환전하는 사람들을 향해 분노하시는 사건이 있었습니다(마21:12-13). 이것을 본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누가 당신에게 권한을 주었냐고 묻습니다(21:23-27). 예수님은 침례 요한의 권세의 출처를 되물으시며 그들의 말문을 막고 세리/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고 하십니다(31절후). 세리/창녀들은 말씀을 지키지 않은 사람들처럼 보였지만 요한의 옳은 길을 믿고 따랐습니다(32절전).


하나님 나라 운동을 벌리며(마3:2, 4:17) 메시야 길을 예비한 요한을 예수님은 인정하십니다(마11:11 참고). 당시 불경건했던 세리/창녀들이 침례 요한과 예수님을 따르며 하나님 나라에 동참했으니 아버지의 뜻을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2] 둘째 아들의 상징: 대세사장과 장로들


대제사장은 최고 지도자이며 장로들은 백성의 신앙 양육자와 같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로마와 결탁하여 많은 비리를 일으키고 아버지 뜻을 버렸으므로 예수님은 그들을 인정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이 자기들을 방해한다고 보아 결국 죽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버지 뜻을 행하지 않은 것입니다.


 [3] 적용


우리 또한 사욕과 집착과 세속적 신념에 갇히면 결국 하나님 말씀이 안 들립니다. 그러면 대제사장과 장로들처럼 주님을 부인하게 됩니다.


그래서 늘 깨어 자신을 성찰하며 회개하여 아버지의 뜻을 알아 행하기를 원하는 목마름이 필요합니다. 과거 어떤 잘못도 회개한다면 주님은 우리를 받아 주십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성도가 되어 교회와 가정에 하나님 나라의 생명이 넘치게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나눔의 질문>


1. 왜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아버지의 뜻을 행하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십니까?

2. 세리와 창녀들이 요한을 따른 것을 보고 예수님은 그들의 어떤 점을 좋아하셨나요? (32절 참고) 그와 같은 좋은 모습이 내게도 있는지 말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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