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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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비유 (21) - 아들을 보낸 목적 (마21:33-46)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1-30 21:30
조회
106

우리의 시점에서 예수님은 이미 오셨으므로 오신 목적과 내용을 살피며 주님을 맞는다면 대강절의 의미를 이루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늘 비유를 통해 그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1] 아들과 농부들


이 비유에서 주인은 하나님, 아들은 예수님, 종들은 선지자들, 농부들은 이스라엘 지도자들을 상징합니다. 포도원 농부들은 소출을 받기위해 온 종들과 주인의 상속자인 아들까지 죽이고 아들의 유산을 차지하자고 합니다(38절).


주인은 아들이 존중받기를 기대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마음과 같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유대인 동족에게 죽임당하신 것은 하나님을 배반하는 인간의 극악함이 드러난 비극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것을 구원의 길로 선용하신 것이 놀라운 은혜입니다


 [2] 포도원과 농부들


포도원을 가꾸도록 일임된 농부들은 그리스도인들과 공통점이 있습니다. 포도원은 사람의 소명의 자리를 의미합니다. 거기서 부모나 양육자, 교육자, 직장인으로서 사랑으로 다스리고 가꾸어야 할 본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의 삶의 자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사람이 힘을 조금 얻게 되면 그 힘을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몸과 같이 이웃을 사랑하는데 쓰지 않고 나의 조정 능력으로 사용하기 십상입니다. 자신이 주인이라고 드러내는 행위입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우선순위라고 알고는 있지만, 실제 삶에서는 사랑보다 시급한 문제가 많다고 판단합니다. 그 상황에서 사랑으로 극복하는 길을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을 보내시고 아들을 보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에 실패할 때, 보내주신 주님을 존중하며 그분과의 교제가 우선순위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면 내 삶의 자리인 포도원에서 귀한 열매의 소출을 내고 돌려드릴 수 있습니다.


 내게 오신 예수님을 존중하며 맞아 삶의 자리에서 기쁨과 보람이 충만하시기 축원합니다.


<나눔의 질문>


1.비유 속에서 농부로 상징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2.내게 허락하신 포도원은 가정과 교회와 직장입니다. 이 포도원에서 우선순위로 삼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농부들이 아들을 죽인 사건을 통해서 생각하여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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