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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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 마땅히 걸어야 할 그 길을 가르치라 (잠 22:6)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5-25 13:31
조회
146
자녀양육의 문제는 하나님과의 교제 속에서 양육의 고리들을 풀어가야 합니다. 매 상황마다 답을 기대하기보다 중요한 말씀의 원리를 듣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마땅히 걸어야 할 그 길 
‘걸어야 할 그 길’이란 살면서 기억해야 할 큰 길을 말해줍니다.
4-5 절. ‘겸손한 사람과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받을 보상은 재산과 영예와 장수이다... 자기 영혼을 지키는 사람은 그런 길을 멀리한다.’
즉, 겸손한 사람,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 자기 영혼을 지키는 사람이 얻는 보상(reward)의 축복의 길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축복은 예수님 안에서 다시 풀어 말하면,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 안에서 얻는 그리스도의 생명의 부요함을 의미합니다.
대체로 지난 세월이 좋았다고 느끼며 현재에 만족을 누리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내가 현재 하는 일이 기쁨을 가져온다고 믿기 보다는 미래에 대한 불안을 느끼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두렵고 잘 못 살 것 같은 부정적 느낌이 자녀양육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2] 자녀를 향한 몸짓
바른 신앙전수를 위해 부모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을 아이들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앙은 보고 배우는 것이 듣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입니다. 또한 그토록 사랑하는 자녀를 엄마아빠보다 더 완전하고 선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맡긴다는 고백과 모습이 아이들에게 더 와닿을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문제로 조급하고 불안하고 염려하면 아이들은 엄마아빠를 불행하게 만드는 존재라는 부정적 자기 인식에 눌려서 죄책감, 부족감, 결핍감을 짊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자녀를 아버지께 맡기고 평온을 회복하면 자녀 양육의 다른 복된 차원이 열리게 됩니다.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 아기를 강으로 흘러 떠나보내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신앙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어머니 모습을 통해 자녀들은 하나님께 친히 인도 받는 것이 자기 인생의 축복임을 믿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땅히 걸어야 할 그 길을 가르치는 부모의 참 신앙이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생각해 봅시다>
1. 자녀 양육의 문제에 있어서 세상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신앙적으로 중요한 것을 생각하며 말씀해 봅시다.
2. 자녀를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이며, 맡길 때 얻는 축복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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