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의 교회(에베소 지역)에서 한 무리가 예수님은 구주가 될 수 없다며 교회를 어지럽히고 나갔습니다. 이에 요한은 구주 예수님이 참 사랑의 길을 열어 주심을 전합니다.

 [1] 구성

본서는 빛(1:5-3:10)과 사랑(3:11-5:17)의 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순환적으로 반복합니다.

 [2] 단락별 내용

(1) 서론

예수님의 오심은 하나님-예수님-사도들-오는 세대의 사귐(교제)을 위함입니다(1:3).

(2) 1:5-3:10 ‘빛’

자녀들은 빛 가운데 걷지만 때로 넘어질 때 예수님의 피를 기억하며 죄를 고백하면 사귐이 회복됩니다(1:7-10). 세상은 이것을 알지 못합니다.

(3) 3:11-5:17 ‘사랑’

예수님의 사랑의 성취는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신뢰한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성도의 사랑 또한 같은 방식으로 역사합니다(이것을 불신하면 적그리스도의 영을 믿는 것(4:3)).

그러나 성도에게도 사랑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있는데, 그것은 내면의 ‘두려움’입니다. 사람은 자기 방식으로 두려움을 이기려고 하지만(예: 화냄, 좌절/포기, 회피 등), 하나님 참 사랑으로만 극복할 수 있습니다.

[3] 두려움을 이기는 사랑

십자가에서 주님은 내적 외적 곤경을 당하셨습니다. 공포심, 수치심, 거절감, 배신감, 억울함, 모멸감, 외로움, 무력감, 무의미를 느끼셨을 것입니다(히4:15). 이런 감정들은 자칫 성품과 관계를 망가뜨립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버지의 사랑으로 두려움을 이기고 승리하셨습니다(4:18) 그래서 예수님을 따르는 성도도 두려움의 형벌의 길을 가지 않고 사랑의 유업의 길(진선미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이 길을 열어주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생각해봅시다>

1. 요한일서의 주제를 자신의 말로 줄여서 표현해 봅시다.


2.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어떻게 두려움을 이겼습니까?


3. 아버지의 사랑을 경험했던 간증이 있습니까? 그 사랑이 내게 일으킨 변화는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