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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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큰 숲 보기(52) 디모데전서 - 하나님의 사람에게 (딤전6:11-16)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0-27 12:23
조회
158
사도 바울이 개척한 에베소 교회에 이상한 가르침들이 퍼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디모데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복음으로 회복하기위해 디모데와 리더들에게 지침을 주고 있습니다.

[1] 구성 및 요약

(1) 1:1~20
구약의 지극히 일부를 주장하며 변질시킨 사람들을 언급하고 진리로 맞설 것을 명함.
[1:17 영원하신 왕께 존귀와 영광이!]

(2) 2~3장
- 평화로운 복음 전파 환경을 위해 세상 권세자들을 위한 기도를 권면.
- 거짓 교사들의 영향을 받아 잘못 처신 하는 것을 지적(쓸데없는 논쟁, 사치...)
è 자질을 갖춘 감독과 집사가 교회 리더로 세워져야.
[3:16 영광 가운데 올려지신 주님을 찬양!]

(3) 4~6장
- 구체적인 거짓 교리 언급: 결혼 금지, 육식 금지, 허탄한 신화.
- 구제를 오용하는 부자 과부들, 장로격 리더들의 본이 안 되는 행실.
- 돈에 대한 경고, 등...
è 치리와 믿음의 선한 싸움을 격려.
[6:15-16 주님께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리라]

[2] 거짓 가르침에 대한 정리와 대응

(1) 논쟁을 즐기고 왜곡된 가르침을 주었습니다(1:4). 후메내오와 알렉산더는 이것에 빠져 믿음을 벗어났습니다(1:20사탄에게 내주었다고 함). 이에 논쟁하는 자들은 두 손 들고(항복과 전적 의탁) 기도하라고 합니다(2:8).

(2) 부유한 여자들이 교회에서 사치로 과시했고 공격적 언사로 거짓을 가르쳤습니다. 혼인과 자녀출산 포기를 주장하는 말들로 교회를 흔들었습니다. 바울은 여자의 창조의 본분을 배우라고 말하면서 이런 왜곡을 가르치지 말라고 합니다. 여자는 해산함으로 구원 얻는다는 말은(2:15), 구원 받은 여자라면 생명출산이 창조의 섭리 속에서 주어진 소중한 선물임을 안다는 뜻입니다.

이런 문맥의 고려 없이, ‘여자는 가르치지 말라’는 말을 교회에 적용한다면 신약을 다시 율법화 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뵈뵈, 유니에, 브리스길라 같은 여성 리더들을 기억합시다.

(3) 구체적 거짓 교리(4장): 혼인 금함, 음식물 금기 규정을 주장하는 것을 바울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은 선하여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4) 구제 사역을 오용하는 젊은 부자 과부들을 지적합니다. 그들은 교회에서 도움을 받아 향락을 누리고, 자기 친족을 돌보지 않았습니다(5:6-8). 바울은 구제 명단을 고치라고 합니다(5:9).

(5) 연로한 리더들의 본이 되지 않는 행태(아마 술 문제)를 지적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치리를 권면합니다(5:19-20).

(6) 종들이 주인을 형제로 생각한다면 더 잘 섬기라는 권면과 돈을 좋아하는 거짓교사들에 대한 지탄 등이 언급됩니다.

이런 거짓에 맞서 교회됨을 잘 지키는 것은 디모데와 리더들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3] 교회 질서와 성장을 위한 권면(3장을 중심으로)

(1)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3:1).

예수님이 나와 교회를 얼마나 귀히 여기고 사랑하시는지를 알면, 언제든 그분을 존경하며 사랑하는 삶을 가치 있게 여깁니다. 따라서 내게 은사를 주셔서 감당하라는 소명과 허락하신 가정과 교회를 섬기고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선한) 일인지 알게 됩니다.

(2) 술을 즐기지 말라(3:3, 8). 넓은 의미에서 무엇에든 중독 성향의 폐단을 극복하라는 뜻입니다. 마약, 도박, 게임, 성, 포르노, 분노, 등... 이런 것은 사람의 참 자유를 빼앗고 은밀함을 추구하고 거짓말 하게 합니다. 복음을 누릴 수 없게 하므로 거짓 교사들을 이길 수 없습니다.

(3) 폭력과 다툼을 피하라. 이것을 확장하면, 논쟁, 따짐, 불평, 시기, 비판을 일삼는 자는 거짓 가르침과 싸울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나쁜 이유는 인격을 존중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과 주변에 물리적/정신적/영적인 ‘파괴’(무질서)를 일으켜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질서와 조화와 화평(하나됨)을 이루지 못합니다.

리더들의 성품과 자질을 한 마디로 줄이면 ‘잘 다스림’입니다(3:4, 5, 12). 이것이 품는 것은, ‘절제하고’ ‘신중하고’ ‘단정하고’ ‘대접하고’ ‘잘 가르치고’ ‘관용하고’ 공손함으로 복종하고’ 정중하고’ ‘일구이언하지 않고’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입니다(3:1-13).

창조 때 받은 인간의 본분(창1:26). ‘우리의 형상대로 만들어서 다스리게 하자.’ 타락에서 회복된 하나님 백성은 ‘다스림’의 본분을 갖는데, 다스림의 방식은 섬김입니다. 지고한 행복의 길입니다.

바울은 끝으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얻으라’고 권면합니다(6:12). 이것이 교회를 교회 답게 하는 길입니다.

<맺음>
우리 교회의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주시는 믿음의 싸움에 대한 권면을 진지하게 새기며 영생을 얻고 누리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생각해봅시다>

  1. 디모데가 사역한 에베소 교회처럼 오늘 날 우리 교회들에게는 어떤 이상한 가르침이 침투했는지 생각해 보십시요.

  2. 어떤 거짓 가르침도 리더들이 잘 서있어야 함을 본 서신을 이야기해 줍니다. 내가 지금 리더의 자리에 있다면 무엇을 더욱 주님께 의탁해야 하겠습니까? 리더가 아니더라도 리더의 자질은 내게 필요한 것임을 인정하십니까? (3장에 비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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